자동차 배터리 교체시기 확인하기

요즘같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차량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하는데 그 중 추운 날씨에 영향을 받기 쉬운 배터리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자동차 배터리 교체시기는 각 제조사마다 차가 출되될때 제품설명서에 함께 잘 설명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구입후 3~4년 또는 5만키로 이상 운행했을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운전자의 습관이나 블랙박스 등과 같은 차량에 부착된 기기의 사용방식에 따라 수명이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상태확인을 통해 교체할 시기가 되었는지를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 보닛을 열고 배러리 표면을 확인해보면 인디케이터(지시경)이 있는데 이 인디케이터가 나타내는 색에 따라서 정상인지(녹색), 충전이 필요한 상태(검정색)인지 또는 방전된 상태(흰색)로 점검이 필요한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배터리에 지시경이 없다면 전압측정기로 전압을 측정해보세요. 시동을 켜기전에 12.3V, 시동켠 후 13.5V 정도면 정상전압입니다.

그럼 자동차 배터리 수명 늘리기 위한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오랫동안 운전을 하지 않을때에는 블랙박스 같은 전력소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기들은 전원을 꺼두어야합니다. 

그리고 3~5일이상 운행을 하지 않았다면 방전되는 것을 막기위해 30분정도는 운행을 하거나 시동을 켜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 여름철 기온이 높은 곳에 차를 오랫동안 세워두지 않도록 하고 겨울철에도 기온이 떨어지면 자연방전이 있을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실내에 주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터리 단자 주변의 먼지는 제거하여 접촉불량이 생기지 않도록 합니다.

마지막으로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완전히 방전되기를 계속 반복하게 되면 수명이 줄어들게 되므로 장기간 운전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배터리 전원차단기를 사용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자동차 배터리 교체시기 및 수명 늘리기 방법에 대해알아보앗습니다. 관리상태에 따라 7년이상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할 수 있겠습니다. 

갑작스럽게 방전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평소 관리에 신경써야겠습니다. (배러리 수명 결함으로 출고된 신차의 경우 무상교환도 가능하다고 하니 바로 교체하지 마시고 제조사에 문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