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과의 명일엽은 신선초, 선삼초, 선립초라고도 부릅니다. 즙을 내어 먹거나 나물로 무쳐먹기도 하는데요. 자르면 바로 새싹이 나올 정도로 잘 자란다고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게르마늄과 비타민,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약초로 알려져 있습니다. 

게르마늄 성분은 세포의 노화를 억제하고 세포대사 활성화에 도움을 주어 항암, 혈압강화, 조혈작용, 항균 등 다양한 효능이 알려져 있는데 명일엽 효능 및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항암효과

신선초로 간암을 극복한 사례가 방송된 적이 있으며 일본 오사카대학의 연구결과에서는 폐암을 유발한 쥐의 종양사이즈 감소 및 암전이 억제가 보고되었습니다. 이는 간건강에 도움을 주는 쿠마린과 칼콘성분과 활성산소 제거에 탁월한 폴리페놀 성분의 효과라고 하는데요. 특히 칼콘성분은 항균, 항산화, 혈액응고방지, 항알레르기등의 효과를 갖습니다. 

2. 빈혈예방

철분성분을 비롯해 비타민A, B1, C를 고르게 포함합니다. 또한 엽록소 및 게르마늄 성분이 세포활성화 및 산소공급을 원할하게 해 빈혈 예방에 좋습니다. 

3. 붓기예방 및 피로회복

소변배출을 도와 붓기를 가라앉히는데 도움을 주고 과로나 스트레스로 인해 누적된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줍니다. 

4. 면역력 강화

다량의 플라보노이드 및 비타민E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염증반응을 완화하고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5. 이외에도 명일엽 효능으로 인슐린분비를 촉진하고 혈당수치를 감소시켜 당뇨예방 및 증상완화에 도움이 되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고지혈증이나 고혈압 등의 각종 성인병예방 및 혈관계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단, 신장결석이 있는 사람에게는 명일엽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데 칼슘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신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적정량의 섭취가 중요합니다. 또한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사람의 경우 가려움증이나 두드러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금씩 섭취해서 피부질환을 유발하지 않는지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