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멍멍했던 증상은 매니에르 증후군 때문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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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25. 07:50 건강정보

매니에르 증후군 증상 및 원인과 치료법


두달 전 몸이 많이 안좋았던 적이 있었는데 그 뒤로 이상하게 앉아있거나 서있거나 걸어다니기만 하면 귀가 멍멍해서 계속 불편했어요. 잠깐 좋아졌을땐 잊고있다가 다시 또 증상이 계속되니 사람만나기도 불편하고 말하는 소리돋 잘 안들리고... 일주일 이상 증상이 계속되니 안되겠다 싶어 병원에 방문했습니다.




진단결과는 메니에르 증후군이 의심된다는 것이었어요. 제가 지금 치료를 진행할 상황이 안되어 치료는 병행하지 않고 주의사항만 듣고 나왔는데 생소한 이름에 그 원인과 증상 등 내용을 좀 찾아보니 무서워지더군요.



프랑스 의사 매니에르에 의해 처음 발견되어 이름붙여진 이 질환은 달팽이관 내의 림프액이 증가하면서 압력이 높아져 감각신경세포가 손상을 받아 발병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에도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여성이나 50대 이상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메니에르 증후군 증상으로 어지럼증, 이명, 귀멍멍함 그리고 심한경우 구토나 메스꺼움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여성의 경우 임신과 출산, 육아의 과정을 거치며 나타나기도 하는데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어 불편을 호소하게 됩니다.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청력이 감소할 수도 있다고 하니 방치하면 안되겠습니다.




이러한 증상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로 환절기에 많이 발생하며 전신적인 건강상태나 스트레스, 체내 나트륨이 많이 축적되는 등 전해질의 불균형인 상태, 갑상선 기능저하증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증상의 완화 및 치료를 위해서는 평소 스트레스를 받지않도록 하거나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으며 몸이 피로함을 느끼지 않도록 컨디션 조절을 잘 해야합니다. 또한 짜게 먹는 습관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염분이 많은 음식은 피하고 카페인 섭취 또한 자제하도록 합니다. 귀에 자극이 될 수 있는 운동이나 비행기를 타는 것을 조심하고 약물 복용 전에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단순 이명이나 이석증과 구분하여야할텐데 이명은 외부의 자극없이 삐-하는 소리와 같은 이명이 귀에 울리는 증상이며 이석증은 누워있거나 앉아있다가 갑자기 일어날때 어지러움증을 느끼는 것입니다. 반면 매니에르는 구역이나 구토를 비롯해 이명과 난청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발병 초기에 80% 이상의 환자는 자연치유가 가능하기 때문에 단순 이명이나 현기증으로 혼동하여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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